사직동 맛집 추천 카츠무이
날이 풀려서 저녁에 운동을 하러 자주 나오게 됩니다.
운동을 마친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사직동 단비어린이집 근처에 있는 카츠무이로 향했습니다.
단비어린이집은 아주 예전에는 사직유치원이었습니다.
사직동 토박이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저의 형도 다녔고, 저도 다녔던 유치원입니다.
이 골목을 지날 때마다 꼬마 시절이 생각이 나서 참 좋습니다.
카츠무이는 어제 저녁에도 왔었지만 딱 제 앞에서 재료가 소진되어 먹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더 일찍 왔는데 제가 마지막이었네요.
오늘도 헛걸음을 할 뻔했습니다.
카츠무이는 주택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 앞에 차 1대만 주차 가능해서, 차를 가지고 오시면 카츠무이 우측으로 80m 정도만 가면 나오는 초심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식당을 들어오면 키오스크와 정수기가 있습니다.
식당 초기 때는 없었는데 사장님 혼자 요리를 하시고, 손님이 많아지면서 응대가 힘들어 키오스크를 설치하신 듯합니다.
제가 마지막 손님이라 한 분만 계시고 테이블이 비어 있습니다.
조용히 혼자 식사를 할 수 있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라 합니다.
카츠무이는 단일 메뉴 카츠동만 판매합니다.
얼마 전에는 카츠동에서 돈가츠 정식으로 잠시 메뉴를 바꾸셨지만, 다시 카츠동으로 복구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맛있는 카츠동을 기다려 봅니다.
카츠동 먹는 방법도 보이고, 돈가츠 양념, 히말라야 핑크소금, 시찌미, 후추, 와사비, 양념접시, 휴지가 쟁반에 놓여 있습니다.
카츠동이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어제 못 먹고 헛걸음한 걸 아시고, 양배추 샐러드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판매 상품입니다.
카츠무이 가츠동은 위에는 두꺼운 돈가츠, 계란 아래에는 얇은 돈가츠 이렇게 두 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초기 때도 맛있었지만 지금은 초기 때보다 더 맛있어졌습니다.
위에 있는 돈가츠는 고기가 상당히 두툼하고 지방도 잘 섞여 있어 씹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돈가츠 한 조각을 먹었으니 이제 양념, 깍두기, 된장국과 같이 먹어보겠습니다.
양념은 와사비, 히말라야 핑크소금, 후추, 시찌미, 돈가츠 양념, 깻잎 소스가 있습니다.
깍두기가 꼬들꼬들하니 맛있습니다.
저는 히말라야 핑크소금, 후추, 시찌미를 섞어서 먹습니다.
마지막 깻잎 소스는 처음 먹어 보는 맛인데, 상당히 좋습니다.
참고로 많이 드시면 짜우니 조금씩 드시면 됩니다.
된장국도 한입 먹어 봅니다.
된장국은 조선된장, 일본된장, 양파, 무로 만드신다고 하는데 담백하니 좋습니다.
부산대 톤쇼우의 된장국도 맛있지만 카츠무이의 된장국도 맛있습니다.
이제 식사를 마쳤으니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카츠무이 정보
- 주메뉴 : 가츠동
- 주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아시아드대로 161번길 29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836)
- 영업 시간 :
11:30 ~ 20: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휴무일 : 일요일, 월요일
- 전화 : 010-4889-5200
- 주차 :
식당 앞에 1대 가능
인근 초심 주차장 이용
주차비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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