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해수욕장 식당 추천 속시원한대구탕
주말에는 아침을 멀리 나가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동부산으로 많이 나가는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일광해수욕장 라인을 좋아합니다.
일광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속시원한대구탕은 아침 일찍 영업을 시작해서 이동하기에 편합니다.
동부산은 주말 점심시간부터는 도로에 차들이 한가득 차게 됩니다.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아까워 아주 일찍 아침밥을 먹고, 커피를 마신 뒤 남들이 밖으로 나올 때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속시원한대구탕은 주말 아침 7시 30분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 8시에 나와도 8시 30분쯤에 도착을 해서 편하게 대구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에 도착을 하면 식당 왼쪽에 있는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미청 식당과 같이 사용을 하니 주차를 하실 때 속시원한대구탕 쪽으로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몇 년 전에는 이른 아침에 오면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손님이 많아져서 이전만큼 조용히 식사를 하지는 못합니다.
앉아 있는 동안 몇 테이블이 회전이 되었습니다.
손님들이 대구탕지리 말고도 생대구지리도 많이 시켜 드시는데, 생대구지리는 다 팔려서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자주 시켜 먹는 대구탕지리로 주문을 했습니다.
대구매운탕도 맛있지만, 제 입맛에는 지리(맑은탕)가 맛있습니다.
주문한 대구탕지리(12,000원)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동이 없으며, 가끔씩 오이무침도 나옵니다.
테이블 한쪽에 간장, 식초, 고춧가루, 접시, 휴지, 수저통이 있습니다.
먼저 아무것도 넣지 않고 몇 숟가락 입으로 가져가 봅니다.
식당 상호처럼 속이 시원해지는 대구탕입니다.
이제 식초를 두 바퀴 정도만 넣고, 파도 넣어서 대구탕을 먹기 시작합니다.
밥은 대구탕 속 살코기를 다 먹은 뒤 가장 마지막에 먹습니다.
저는 간장파가 아닌 초장파라서 주문을 할 때 초장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초장을 달라고 하면 이모님이 몇 번 바뀌어서 그런지 어떨 때는 초장을 접시에 담아 주실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초장통을 주실 때도 있으니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초장도 그냥 먹지 않고, 같이 나온 와사비, 땡초를 넣어서 잘 섞은 후 초장이 잘 뭍은 땡초를 하나씩 집어 대구살코기에 얹어서 먹습니다.
그렇게 양념땡초를 살코기를 먹으면서 어묵볶음, 김치, 다시마채무침, 멸치, 고추된장아찌도 같이 먹습니다.
대구살코기를 다 먹었으면 이제 밥을 김에 잘 싸서 먹습니다.
한 장은 부족하니 두 장으로 맛을 더 올려서 아까 만든 초장에 잘 찍어서 반찬들과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식사를 다 마친 후 식당에 비치된 커피자판기에서 믹스커피를 한잔 뽑아 일광해수욕장을 산책하면서 소화를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일광해수욕장 구경이 끝났으니 인근에 위치한 카페솔로 가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셔야겠습니다.
카페솔
속시원한대구탕 정보
- 주메뉴 : 대구탕지리, 대구매운탕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기장해안로 1307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삼성리 715-3)
- 영업시간 :
평일 08:30 ~ 20:00
주말 07:30 ~ 20:00
- 브레이크 타임 : 없음
- 휴무일 : 없음
- 전화 : 051-724-4146
- 주차 :
식당 옆에 전용 주차장 있습니다.
도로에 주차 시 주차요금 나옵니다.
주차비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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