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읍 고리원전 식당 추천 배나무집
보통 사람들이 고리원전으로 부르는 정확한 지역명을 잘 모르는 길천리에 있는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이곳이 길천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수백 번을 지나다니고, 식당도 여러 군데 다녔는데도 지역명을 몰랐다는 게 신기합니다.
길천리에도 맛있는 식당들이 꽤 있으니 차차 포스팅 하겠습니다.
식당 외관이 깔끔해서 보기 좋습니다.
주차장은 식당 왼쪽에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선 폭이 좁으니 문콕 조심해서 하차하셔야 합니다.
식당 내부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돈이 잘 되어 있고, 깔끔했습니다.
오후 5시쯤 들어오니 한 테이블만 식사를 하시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이 식당이 처음이라 가장 기본 메뉴인 명품추어탕을 주문했습니다.
추어탕이 준비되는 동안 손님들이 계속 왔는데 삼계탕과 갈비탕도 시켜서 드시는 걸 보니 다른 메뉴도 맛있나 봅니다.
정말 반찬이 좋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어 집니다.
너무 뜨거워서 거품이 계속 일어납니다.
거품을 식히면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보기만 해도 진국으로 보이지 않나요?
한 숟가락 떠서 드셔보시면 감탄이 절로 나오실 겁니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 맛있는가 싶어서 다시 몇 숟가락 먹어봐도 맛있습니다.
소면을 한 개씩 넣어서 국물이 면에 배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소면이 리필되는지 물어볼 걸 그랬습니다.
국물이 면에 잘 배이면 입으로 잘 식혀서 입 안에 꽉 찰 수 있게 한 입에 넣습니다.
입 안에서 추어탕국물과 소면이 섞이면서 기분 좋은 식감과 맛을 줍니다.
밥도 좋은 쌀을 사용하시는지 맛있습니다.
공기에 밥을 살짝살짝 넣지 않아서 눌러 담아서 양이 꽤 됩니다.
김치도 맛있습니다.
김치는 매일 새로 담그신다고 하십니다.
깍두기도 맛있습니다.
깍두기도 직접 담그시고, 익혀서 내신다고 합니다.
부추무침 양념도 잘 맞추십니다.
음식 솜씨가 보통이 아닌 곳입니다.
양파와 고추도 신선합니다.
이 어묵튀김도 맛있습니다.
어묵튀김 한 젓가락 입에 넣고 부추무침 한 젓가락을 같이 먹으면 무한으로 먹게 됩니다.
궁합이 잘 맞습니다.
기본 국물을 어느 정도 드셨으면 땡초, 다진마늘, 들깨가루, 산초가루 중에서 입맛에 맞는 양념을 골라 더하시면 됩니다.
저는 땡초 약간, 방아잎 약간, 다진 마늘 왕창 넣었습니다.
식사를 마치셨으면 가게 한편에 믹스커피, 원두커피, 매실차가 준비되어 있으니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배가 부른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음식을 다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추어탕과 밥의 양도 많았고, 반찬이 맛있어서 반찬을 계속 먹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어느 하나 맛없는 게 없는 식당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손님들의 반찬이 부족하지 않나 계속 체크하시고, 반찬이 바닥나기 전에 미리 다시 가져다주셔서 정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추어탕이 이 정도 맛있으면 다른 메뉴인 갈비탕, 삼계탕, 오리고기, 돼지짜글이, 제육볶음도 맛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다른 메뉴도 먹으러 꼭 다시 와야겠습니다.
배나무집 정보
- 주메뉴 : 추어탕, 갈비탕, 삼계탕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2길 10-5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208-3)
- 영업시간 : 09:30 ~ 21:30
- 브레이크 타임 : 없음
- 휴무일 : 토요일
- 전화 : 051-991-5501~2
- 주차 :
식당 왼쪽에 전용 주차장 있습니다.
주차비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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