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읍(일광해수욕장) 맛집 추천 웨이브온
기장 일광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많은 대형 까페들이 영업을 하고 있고, 또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장 일광 대형 까페들은 언제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냐라고 한다면, 아마도 웨이브온이 시발점일 것입니다.
오늘은 그 시발점인 웨이브온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금은 이런 노출콘크리트 건물들이 많이 생겨서 흔하지만, 웨이브온이 처음 생겼을 때는 아주 신선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2018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도 받은 건물이죠.
아마도 2016년 말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니 벌써 6년이 지났네요.
웨이브온은 고스락 식당, 더무빙 카라반 캠핑과 같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소유주가 한 곳일 겁니다.
세 영업장의 주차장이 연결되어 있어서 주차장을 아주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온의 입구입니다.
초기에는 저 하얀 칸막이가 아닌 통제줄로 줄을 세웠던 거 같습니다.
그때는 아직 1인 1메뉴가 시장에 자리 잡지 못했고, 까페에 와서 줄을 서서 주문을 한다는 것이 생소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불만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메뉴들의 가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높은 편입니다.
피넛 크런치 라떼가 신메뉴인데 급히 지나가느라 주문을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매장의 한편에 원두, 컵, 캡슐커피 등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이제 이런 상품들의 판매는 대형 매장들의 일상적인 모습입니다.
1층 야외 풍경입니다.
기장 일광 해안가에 있는 거의 모든 까페들이 바다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웨이브온만큼 백사장과 소나무가 있는 다채로운 풍경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옛날에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땅이었는데, 앞날은 모르는 거네요.
1층에서 위층으로 가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1층에는 테이블이 없고, 1층 계단부터 좌석이 있습니다.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왠지 불편해 보이는 좌입니다.
2층의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채광이 좋으니 개방감이 아주 좋습니다.
3층도 마찬가지로 테이블에서 바다 풍경을 다 볼 수 있습니다.
3층에서 본 바다 풍경입니다.
정원, 소나무, 바위, 바다, 파도가 잘 어우러져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루프탑도 풍경도 좋습니다.
기장 일광 까페들의 바다 풍경의 최대 단점이라면 원전이 보인다는 것과 바다만 있어서 정적이라는 것입니다.
동적인 바다의 풍경을 보시려면 영도에 있는 까페들을 추천합니다.
영도의 어느 한 까페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수시로 배들이 다녀서 배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웨이브온은 풍경에 비해서 커피, 음료, 빵들이 지극히 평범하며, 평범한 것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초기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드립백과 커피티백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건 꼭 받아가야죠.
기장 일광의 대형 까페의 시조 격인 웨이브온은 다른 대형 까페의 바다 풍경보다 좀 더 풍성한 바다 풍경을 주는 까페입니다.
웨이브온은 풍경이 메인이지 까페이지 커피, 디저트, 빵이 메인인 까페는 아닙니다.
풍경이 우선이면 이곳을 추천하지만, 맛이 우선이면 추천을 드리기 힘듭니다.
특히 메뉴들의 가격이 좋은 가격이 아닙니다.
지금은 경쟁 까페들이 많이 생겨 선택지가 많아졌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북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고스락 사장님은 터를 정말 잘 잡으신 거 같습니다.
참고로 고스락도 방갈로와 바다 풍경이 메인이지 음식이 메인이 아닙니다.
까페의 기본인 맛을 원하신다면 칠암리에 있는 칠암사계를 추천합니다.
웨이브온 정보
- 주메뉴 : 커피, 디저트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해맞이로 286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553)
- 영업시간 : 10:00 ~ 24:00
- 브레이크 타임 : 없음
- 휴무일 : 없음
- 전화 : 051-727-1660
- 주차 :
까페 앞에 전용 주차장에 있습니다.
까페 건너편에도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고스락, 더무빙 주차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부 주차장 주차비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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